검색결과13건
프로야구

[IS 포커스] 왼어깨 관리하고 홈런 펑펑...박동원 "4년 내내 칭찬 받고파"

지난 주말 ‘잠실 라이벌’ 어린이날 시리즈는 7일 한 경기만 열렸다. 5·6일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사실상 어린이날 매치업에서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를 11-1로 완파했다. 홈런 3개 포함 장·단 12안타를 쳤다. 주인공은 박동원(33)이었다. 그는 2회 초, 올 시즌 피홈런이 없었던 곽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고, 5회도 김명신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동원은 올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LG의 3연승을 견인했다. 개인적으로는 홈런 부문 단독 1위(7개)에 올랐다. 박동원은 지난해 11월 LG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기간 4년·총액 65억원) 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좋은 영입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래 ‘장타력이 좋은 포수’라는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초반 가공할 페이스가 눈길을 끄는 게 사실이다. 포수는 체력 관리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박동원도 적은 나이는 아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에 대해 “(선발 투수) 김윤식이 등판하는 날엔 (박)동원이에게 휴식을 준다. 그런 날에는 지명타자로도 가급적 안 내보낼 생각이다. 써도 승부처에서 대타로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령탑 눈에 박동원이 나아진 점은 무엇일까. 염경엽 감독은 “마음을 고쳐 먹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기본에서 벗어나는 걸 그 안으로 가지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한때 폴로 스루 너무 커서 배트가 포수를 강타하는 장면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린 탓에 배트가 뒤로 향하는 것. 파울(또는 헛스윙)이 나오더라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박동원은 기본 타격 이론에서 벗어나던 것을 틀 안으로 집어 넣는 중”이라고 했다. 박동원의 가질 재능은 염경엽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안다. 히어로즈 감독 시절부터 소속 선수로 그를 봤다. 그래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 전제는 있다. 타격이 무너지지 않고, 인플레이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는 것. 우타자인 박동원이 왼쪽 파울 홈런을 친다는 것은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본다. 헬멧이 벗겨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염 감은 “무너지지 않는 (타격) 폼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러면 타율 2할 8~9푼, 25홈런 이상 가능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애버리지(타율)을 더 올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박동원은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활약했다. LG가 2-4로 지고 있던 8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김재웅의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해 좌측 외야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8호포.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홈런이었다. 박동원은 4-4 동점이었던 연장 10회 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끝내기 주자로 나섰다. 홍창기의 우전 2루타로 3루에 진루했고, 신민재의 내야 안타로 결승 득점까지 해냈다. 박동원은 경기 뒤 최근 좋은 타격감에 대해 "최근 실투가 좀 많이 들어 왔다. 운이 좋았다"라고 했다. 시즌 초반 '모범 FA'로 평가받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나를 괜히 데리고 왔다'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4년 계약을 했는데, 마지막 시즌까지 잘 데려왔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웃었다. 항상 많은 좌석을 채워 주는 LG팬을 향해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는 응원과 칭찬에 큰 힘을 얻는다.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5.10 04:45
프로야구

[IS 고척]키움, 뒷문 운영 방침 다시 변경...김재웅 '1인 마무리' 체제 가동

"비상 상황 운영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하루 만에 뒷문 운영 방침을 바꿨다. 홍원기 감독은 "8월을 잘 버텨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키움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5-7로 역전패했다. 5-4, 1점 앞선 상황에서 9회 초 수비를 맞이했지만, 투수 이영준이 추신수와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바뀐 투수 이승호도 최정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이닝 3번째 실점했다. 타선은 9회 말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홍원기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상황에 따라 적합한 마무리 투수를 내세우겠다고 했다. 김태훈과 이영준, 더블 스토퍼 체제 운영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3일 키움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홍 감독은 "수치상으로 기록이 가장 좋은 투수를 마무리로 쓰는 게 맞을 것 같다. 김재웅이 오늘부터 (고정) 마무리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전반기 내내 키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불펜 투수들을 두루 칭찬하면서도 "8월을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며 하루 만에 변화를 준 배경을 전했다. 김재웅은 올 시즌 27홀드를 기록,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6경기에 등판해 0점(0.99)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만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투수다. 마무리 투수는 상징성이 있다. 구위, 제구, 경기 운영 능력, 경험 등 확실한 무기를 바탕으로 1이닝을 확실히 막아줄 수 있는 투수가 맡는 게 보통이다. 김재웅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조처다. 그러나 김재웅은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 홀드 2위(22개) 정우영과의 격차도 꽤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생길 수 있다. 홍원기 감독도 이번 개편을 구상하며 이 점을 염두에 두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러나 팀 승률을 높이는 운영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다. 키움 불펜진은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이정후를 제외하면 스타급 선수가 없는 야수진이지만, 득점이 적어도 리드만 잡으면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체력 저하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홍원기 감독의 복안이 맞아떨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고척=안희수 기자 2022.08.03 16:40
프로야구

"시야가 더 넓어졌다" 수술 후 더 강해진 NC 이용찬

지난해 5월 이용찬(33)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용찬은 2020년 6월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 수술을 받고 복귀하기까지 1년 안팎의 시간이 걸린다. 2020시즌 뒤 그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을 때 어느 팀도 선뜻 손을 내밀지 않았던 이유다. 미계약 상태로 2021시즌 개막전을 맞이한 이용찬은 쇼케이스로 몸 상태를 증명한 끝에 NC와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했다. 이용찬은 자신을 둘러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지난해 39경기 등판해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더 안정적이다. 9일 기준으로 30경기 등판, 11세이브를 기록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세이브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이 1.44로 30이닝 이상 소화한 KBO리그 불펜 33명 중 2위(1위 김재웅·0.70). 9이닝당 볼넷이 2.01개로 적고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1.12로 수준급이다. 승계 주자 실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불펜 지표인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도 24%로 리그 평균인 35.3%보다 낮다. 이용찬의 프로 경력은 고비의 연속이었다. 입단 첫 시즌이던 2007년 스트레스로 인한 골절로 팔꿈치에 칼을 댔다. 2007년과 2013년에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네 차례 정도의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아 적지 않은 공백기가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마운드로 돌아왔다. 그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0년 6월) 수술 후 재활 치료 기간 (야구장) 밖에서 야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야구에 대한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다. 재활 치료를 잘했기 때문에 팔꿈치 부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그 부분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겨울 NC 불펜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베테랑 임창민(현 두산 베어스)과 김진성(현 LG 트윈스) 박진우(은퇴)가 모두 방출됐다. 문경찬(현 롯데 자이언츠)까지 손아섭의 FA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나 새판짜기가 불가피했다. 류진욱·김진호·김시훈을 비롯해 젊은 투수들이 불펜에 투입되면서 이용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그는 "마무리 투수는 어느 정도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지금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조금 더 자신 있게 던질 수 있게 (후배들을) 이끌고, 마운드에선 실점을 최소화하자는 생각으로 투구하고 있다. 팔꿈치의 불편함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겨우내 스트라이크존이 확장되는 걸 고려해 훈련했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높낮이에 맞춰 줄로 (가상의 스트라이크) 라인을 만들어놓고 훈련했다. 높은 쪽 존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 무기인 포크볼을 활용해 그는 존의 상단과 하단을 집중적으로 공략, 타자의 배트를 유인하고 있다. 김수경 NC 투수 코치는 "투수들은 수술 예후가 다양하다. 재활 치료를 잘해서 부상에 대한 부담 없이 던진다는 게 (순항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런 부담을 덜고 던지면 더 자신 있게 투구할 수 있다"며 "확실한 주 무기가 있고 제구가 뒷받침되는 선수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NC의 성적은 하위권이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겨우 앞선 9위. 주축 선수들의 잔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고전하고 있다. 이용찬은 "개인적인 목표는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하위권에 있으려고 팀을 옮긴 게 아니다.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우승까지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11 06:00
프로야구

[IS 고척]9회도 거뜬한 '철벽남'... 이승호 "마무리 나가도 압박 없어요"

누가 나와도 필승조고 마무리다. 키움 히어로즈가 김재웅(24)을 쉬게 하고도 이승호(23)의 호투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키움음 3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최원태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빛났지만 1이닝씩 4이닝을 틀어막은 불펜진의 힘도 컸다. 오른손 셋업맨 문성현과 마무리 김재웅이 최근 연투로 휴식을 부여받았던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더 컸다. 두 사람 대신 9회를 맡은 건 왼손 셋업맨 이승호였다. 그는 이날까지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8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김재웅(평균자책점 0.70)에는 미치지 못해도 어느 팀 마무리에도 뒤지지 않는 성적표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9회 초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10호 세이브를 올렸다. 데뷔 첫 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이승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치지 않고 잘하고 싶다. 보직은 먼저 던지거나 나중에 던지거나 정도의 차이다. 9회 등판에도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마무리를 처음 했을 때의 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 계투와 똑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뒤가 없는 마무리 투수에게 한 이닝 첫 타자는 단순한 타석 하나 이상이다. 이승호는 "첫 타자를 상대할 때는 무조건 이 타자는 안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구석 구속을 보고 던진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다. 힘이 좋은 타자는 힘으로 눌러보고, 힘이 통하지 않는 타자라면 코너웍에신경 쓴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근 때아닌 '감독 징크스'를 겪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마운드에만 오르면 전승 중이다. 이승호는 "감독님이 제 등판 때 자주 오셨다. '주자를 안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올라오신 후 내가 막고 내려가게 될 때면 '감독님께 정말 그런 힘이 있나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키움은 리그 최고 불펜(2일 기준 팀 구원 평균자책점 3.02)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이승호는 "경기만 봐도 팀원들 모두가 잘 막고 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잘 던지고 있다"고 했다. 키움이 7회 리드 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점(42승 1무)을 묻자 "중계화면에 나오니 알고 있다. (기록이 깨질까 봐) 불안한 느낌은 없다"며 "어느 순간부터 막는 게 당연한 느낌이라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안 든다"고 말했다. 이승호에게 2019년과 팀 전력을 비교해 물었다. 당시 정규시즌 3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했던 키움은 박병호, 김하성, 서건창 등 전력을 두루 갖췄다. 반면 올 시즌 철벽 불펜을 보유한 점은 같지만, 당시 있었던 주축 타자는 이정후와 김혜성 정도다. 그러나 이승호는 "개인적으로 그때와 똑같은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마음, 한뜻으로 다들 잘하고 있다"며 "전력은 그때가 더 좋다지만, 결과(승률)는 지금도 좋지 않나"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1등"이라며 "우승에 대한마음도 있고 욕심도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7.03 18:08
연예

[경륜] 송종국의 마지막 한바퀴 4월 6일

▲선발 5경주=뚜렷한 강자 없이 3번 주석훈·4번 김형우·5번 김보현·6번 김동환이 각축을 벌인다. 누굴 축으로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개인적으로는 선행력이 돋보이는 3번에 관심 간다. 3번과 연대 가능한 6번과 직선 추입 날카로운 4번을 묶어나가는 <3-6·4>를 추천. 노림수는 뒤집기 <6-3>. ▲우수 9경주=4번 조택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세. 하지만 초주 선행을 배정 받고 있다는 점에서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중배당에 초점을 맞춰보고 싶다. 1번 김승영을 인정하는 <1-4·7>을 주력차권으로 하고 2번 김재웅을 복병으로 하는 <2-4·7>은 차선책.▲특선 14경주=7번 인치환이 우승, 나머지 착순을 찾는 경주인데 4번 이홍주와 2번 문희덕·5번 김종력이 도전세력. 그중 7번과 연대세력인 2번에 관심이 간다. <7-2>에 주력하고 <7-5>를 차선책으로 하는 전략이 기대. 경륜마지막한바퀴 전문위원 (ARS)060-707-6543 2013.04.05 08:00
연예

[경륜] 설경석의 삼복승 마니아 10월 6-7일

<6일·토>▲선발 1경주=4번 김견호가 강축. 7번 박수환과 2번 이형재가 도전 상대. 기본은 <2-4-7>에 주력하고 노련한 6번 이상근의 틈새 공략을 염두에 둔 <2-4-6>·<4-6-7>은 차선책. ▲선발 3경주=강력한 젖히기 능력을 보유한 7번 최영준의 강공이 기대. 나머지 착순을 놓고 3번 윤이상·6번 정성근·5번 김수연이 다툼을 벌인다. 이중 누구에게 주력하느냐가 관건인데 개인적으로 기세가 호조인 3번의 선전에 무게를 두자. 3·7번을 중심으로 <3-6-7>에 주력하고 <3-5-7>은 방어하는 전략이 안전. ▲우수 6경주=5번 오진우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입에 능한 2번 이민우와 1번 우종길이 도전 상대. 5번도 2·1번을 철저하게 의식하는 경주운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기본 전략은 <1-2-5>에 주력하자. 다만 5번의 후미를 몸싸움에 능한 3번 원종배가 마크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 <1-3-5>·<2-3-5>는 노림수.<7일·일>▲우수 8경주=6번 김재웅·7번 신우삼·4번 주광일의 삼파전. 기본 전략은 <4-6-7>에 주력. 다만 찬스에 강한 3번 문현진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변수. <3-4-6>·<3-6-7>은 노림수. ▲우수 11경주=5번 권정국·6번 이창용의 경합. 도전 상대인 1번 오진우·2번 오태걸·4번 남용찬을 삼분하자. 이중 2번의 선전에 무게를 두고 <2-5-6>에 주력 <1-5-6>·<4-5-6>은 차선책. ▲특선 13경주=한수위 1번 양희천이 강축. 나머지 착순을 놓고 3번 고병수·4번 김근영·7번 양희진이 다툰다. 이중 강자 마크에 일가견이 있는 3번의 선전에 무게를 두자. <1-3-4>에 주력 <1-3-7>은 방어. 경륜왕 전문위원 (ARS)060-700-6640 2012.10.05 15:32
연예

[경륜] 송종국 한바퀴 9월 8일

<8일·토>▲선발 5경주=3번 정현석과 2번 한상헌·6번 노성현의 삼파전. 누굴 축으로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개인적으로는 6번에 관심이 간다. 6번을 중심으로 하는 <6-2·3>을 추천. 삼복승 복병으로는 5번 정성근. ▲우수 6경주=혼전경주, 축 선정이 관건인데 4번 김문용·5번 김재웅 보다는 노련한 1번 이민우·3번 권문석에서 답을 찾고 싶다. 특히 1번에 관심이 가는 만큼 1번 중심의 <1-4·5>를 추천한다. ▲우수 7경주=1번 윤창호와 7번 구상신이 강자, 문제는 쌍승인데 1번을 염두에둔 <1-7>을 추천하고 싶다. 차선책은 4번 유일선을 복병으로 하는 <4-1·7>이 기대된다. ▲특선 13경주=특선급 강자로 자리매김 중인 1번 유태복이 축. 도전세력으로는 3번 이기호·6번 이진웅·7번 진성균. 누구에게 주력을 하느냐가 관건인데 힘 보다는 1번의 후미 마크에 주력해 나갈 3·7에 관심이 간다. <1-3>에 주력하고 <1-7>은 차선책. <9일·일>▲선발 1경주=1번 한상헌이 축. 도전세력으로는 5번 기범석·6번 진승일·7번 채평주가. 관심이 가는 선수는 6번이다. <1-6>에 주력하고 <1-5>는 차선책. ▲선발 3경주=7번 정현석과 2번 고재성이 경합. 누굴 축으로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금주 컨디션이 좋은 2번에 관심 간다. <2-7>에 주력. ▲우수 8경주=7번 김서준이 축. 상대선수로는 5번 지성환. <7-5>에 주력하고 노림수로는 2번 김경갑의 틈새 공략을 노리는 <2-5·7>.▲특선 13경주=뚜렷한 강자없이 접전이 예상되는 경주. 축 선정이 관건인데 목요일 지정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5번 이정우에 관심이 간다. <5-2>에 주력하고 <5-7>은 차선. 경륜마지막한바퀴 전문위원 (ARS)060-707-6543 2012.09.07 21:06
축구

스승의 날 선물 입고 승리한 김봉길 감독대행

"다음에도 선수들이 사준 옷 입겠다."김봉길 인천 감독대행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17라운드에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스나이퍼' 설기현이 후반 48분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선물했다. 김봉길 감독대행이 올 시즌 인천 지휘봉을 잡고 10경기 만에 첫 승이었다. 지난 2010년 감독대행 시절을 포함해 15경기 만에 K-리그에서 데뷔 승을 챙겼다. 그는 스승의 날 선수들이 선물해준 양복을 입고 첫 승을 챙겼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봉길 대행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다. -오랜 만에 승리를 했다.“저희 선수들이나 팬들이 많이 시달렸다. 선수들에게 분명하게 기회는 올 것이라고 했다. 홈 2연전(상주-성남)인데 총력을 기울여 반전의 기회를 잡자고 했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했다. 서포터스에게 감사하다.”-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랑 무슨 이야기를 했나.“마음 고생 많았고, 좋은 날만 있을 것이니 잘 쉬라고 했다. 또 다음 성남 전을 준비하자고 이야기 했다.”-스승의 날 선수들이 선물한 양복을 입고 첫 승을 올렸다.“선수들과 마음을 함께 하려고 했다. 일체감을 갖고 싶었다. 성남 전에서도 입고 나오겠다.”-후반전 한교원이 투입되고 계속 몰아 쳤다. 골대를 맞추는 등 득점이 나오지 않아 속이 탔을 텐데.“전반에 상주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후반에 최종환이나 한교원 등 빠른 선수들을 기용했다.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무산됐다. 그래도 득점이 나올 것 같았다. 부상을 당해 쓰러진 (설)기현이를 뺄까도 했었는데 끝까지 믿었던 것이 주효했다.”-마지막에 골이 들어갔다.“이전까지는 마지막에 실점하고 그랬다. 오늘 경기는 반전의 계기가 됐다. 큰 힘이 될 것이다. 올 시즌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분명히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올라가겠다.”-측면 수비수 이규로가 결승골을 도왔다.“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온 김재웅과 정혁이 가운데서 플레이를 많이 했다. 수비수들인 오른쪽 이규로와 왼쪽의 박태민이 측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특히 측면 공격은 후반에 잘 이뤄졌다. 선수들이 지시한 대로 잘 따라줬다.”- 결승골을 뽑은 설기현에 대한 평가는.“나이도 있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박)준태도 빠르게 복귀할 것 같다. 김재웅, 한교원, 최종환과 유준수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 설기현이 부상을 당하고도 계속 뛰겠다고 했어.“설기현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준수로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안 바꿨다.”-올 시즌 데뷔전에 패배를 안겼던 상주에 설욕에 성공했다.“휴식기 동안에 훈련하면서 지나간 것은 다 잊고 포항 전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했다. 포항 전 이후 패배가 없다. 나머지 경기를 잘 치르도록 준비하겠다.”- K-리그에서 15경기 만에 첫 승이다. 개인적인 소감은. “솔직히 마음이 후련하다. 말은 안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았다. 힘든 부분을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 것이 다 날아갔다.”-서포터스들이 이길 때나 질 때나 감독님 이름 연호해줬다.“비난을 받아야 마땅한 감독인데 항상 성원해주셨다. 꼭 보답하고 싶다.”인천=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2.06.23 23:05
연예

[경륜] 정호남 라인분석 12월 17일

최근 18기들이 과감한 게임운영으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강자들을 만나도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는데 지난 창원게임에서 이진웅이 장인석·현병철 등을 잇달아 제압하며 강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광명에선 강진남이 인지도 높은 유일선, 김재웅 등을 따돌리며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17일 창원 1경주는 노련함 갖춘 5번 유정주가 같은 호남권 출신인 1번 이영주나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4번 김태호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광명 7경주에선 힘에서 앞선 3번 임영완이 전법연대 가능한 6번 정현호나 2번 최중근과 협공으로 동반입상 노린다. 광명 12경주는 미원/음성팀인 1번 전영규와 6번 황영근이 친분협공으로 나서겠으나 7번 이창용 견제가 관건.경륜도사 전문위원 2011.12.16 16:47
연예

[경륜] 송종국 마지막 한바퀴 12월 9일

▲선발 4경주=혼전, 특별승급을 노리는 선수가 무려 네 명이나 출전한다. 축 선정이 관건인데 18기 신예 3번 박경태가 중심에 두자. 3번을 축으로 1번 김지훈·6번 이사빈을 묶어나가는 <3-1·6>을 추천. 삼복승은 5번 박정욱 중심의 <1-3-5>·<3-5-6>.▲우수 6경주=3번 김재웅이 축. 도전세력은 1번 김일권·5번 박경덕·6번 구동훈. 결국 3-1·5·6 안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3-1·5>순으로 노리자. ▲우수 9경주=지난 경주 부진했던 5번 신은섭을 인정한다. 기존의 강자 1번 김민욱, 6번 민상호를 묶어나가는 <5-1·6>을 추천한다. ▲특선 14경주=고양으로 훈련지를 옮기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6번 인치환이 축. 나머지 선수들도 6번을 인정하면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선수는 4번 이성용·5번 공민규다. 6번과 지역적인 연계가 가능한 5번에 좀 더 관심이 갖자. <6-5>에 주력하고 차선책은 7번 이규백을 인정하는 <6-7>. 경륜마지막한바퀴 전문위원 (ARS)060-707-6543 2011.12.08 11: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